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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김치 간단 레시피] 비타민 풍부하고 간 기능에 좋대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한 "부추" 한 단. 싱싱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냉큼 집어왔지요. 처음엔 "부추전"을 해먹을 요량이었는데 문득 '부추김치'를 만들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한 번도 만들어본 적 없고, 특별히 자주 접해본 음식은 아니었지만 왠지 끌렸죠. 유튜브에서 검색해보고 초간단 버전의 레시피를 선택해 만들기 고고~ 재료 : 부추 1단, 양파 1개, 홍고추 2개, 풋고추 1개, 당근 반개 양념 : 매실진액, 멸치액젓(까나리액젓) 듬뿍, 올리고당, 통깨 듬뿍 양념 재료가 넘 간단해서 플렉스 한 부추김치 레시피! 대신 정확한 계량은 없기 때문에 "감"으로 하셔야 해요. 부추는 5센치 길이로 썰어주세요. 양파, 당근은 부추와 어울리게 '길이'로 썰고요, 고추는 어슷썰기 부추-양파-당근-청홍고추.. 더보기
다이어트 일기 003일차ㅣ찐감자/찜닭/깻잎쌈 아침에 배고파서 깻잎에 밥을 싸서 먹었죠. 그리고 아들과 버스타고 긴긴 여정에 힘들고 배고팠던지라, 찜닭 소자를 시켰습니다. 옆에서 밥은 뺴고 찜닭만 조금? 먹었어요. (하하) 다이어트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아들이 낮잠에서 깬 후 출출하기도 하고 저녁 밥을 먹지 않기 위해 감자 3개를 삶아서 먹었습니다. 피곤한 하루여서 커피를 두 잔이나 마셨네요. 저녁에 쌀밥은 거의 안 먹었어요. 아들이 밥을 조금 남겨서..먹었 (ㅋㅋ) 먹는 것 참기 넘 어렵네요. 오늘은 줄넘기도 못했어요. 아들 재우고 나니 넘 피곤하고 스트레스. 블로그 포스팅도 오늘은 안하렵니다. 이렇게 작심삼일 (허허) 내일은 다시 의지를 다져볼렵니다. 끝. 더보기
다이어트 일기 002일차ㅣ찐감자/삶은달걀/빵/비빔밥/줄넘기 탄수화물 적게 먹기 너무 힘드네요. 진짜 이틀째인데 이렇게 괴로울까요? 저는 원래 군것질은 잘 안하는 편인데 "달달한 커피" 마시는 것 넘 좋아해요. 좋아하는 군것질은 "빵" 아침에 찐 감자 2개 먹었고 점심 때 빵과 커피를 마셨네요. 빵을 안 먹었어야 했는데. (하하) 늦은 오후엔 넘 배고파서 아침에 남긴 감자 1개와 쌀밥 비벼먹었습니다. (허허허) 줄넘기 겨우겨우 500개 했구요, 들어와서 남편 저녁 차려주면서 삶은 달걀 3개를 먹었네요. 줄넘기 500개는 시간만 있으면 어려움 없이 당연히 하겠는데- 식단 조절은 정말 괴롭군요. 중간 중간에 허기를 달래줄 낮은 칼로리 음식? 먹거리가 없으면 폭식하기 좋을 것 같아요. 암튼 오늘도 나름 다이어트 인증. 끝. 더보기
[마이리틀타이거] 물놀이 테이블/놀이매트 세트 구매 후기 애정하는 마이리틀타이거.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고 있습니다. 26일 10시에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물놀이 테이블/놀이매트/버블건/물놀이가운 4종 세트를 59,900원에 론칭 특가로 판매를 했는데요. 성공했습니다. (짝짝짝) 진짜 구성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돼!"가 절로 나오는 제품이었어요. 물놀이 테이블도 매우 좋아보였지만, 개인적으론 놀이매트가 정말 하트뿅뿅. 아들이 태어나고 미술놀이 해주고 싶어서 구매했었던 놀이매트겸김장매트- 사이즈도 큰걸 샀는데 안 쓰게 되더군요. 견고했지만 일단 크고 나중에 정리하기도 힘들었는데다가, 마이리틀타이거의 출시 놀이매트처럼 외곽이 힘 있게 서있는 형태가 아니다 보니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인스타 라방 알람까지 맞춰놓고 컴퓨터로 우여곡적 끝에 결제 성공했습니다... 더보기
다이어트 일기 001일차ㅣ밥 대신 찐감자 먹기 오늘부터 다이어트 일기를 써볼까 합니다. 날짜가 지나버렸지만 5월 26일 기록입니다. 하체 66 사이즈의 원래 날씬한 몸은 아니었지만 아랫배가 이렇게 나오진 않았었는데요. 확실히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아랫배 나옴이 심해졌습니다. 저는 보통의 사람이고 마른 체질이 아니기에- 임신과 출산의 영향을 많이 받았네요! 임신과 출산을 겪어도 마르거나 날씬한 몸의 소유자 분들이 참 부러운 요즘입니다. 매일 줄넘기 500개씩을 한지 한 달은 넘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식단 조절을 힘겹게 하지 않아서인지 큰 변화를 느끼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나름의 다짐을 해서 감자 10kg 한 박스를 샀습니다. 저는 고구마보다 감자를 좋아하고요, 감자도 완전 식품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쌀을 줄이기 위해 "밥" 대신 "찐감.. 더보기
[대구 달서구 미소야 본리점] 아들은 로스카츠 나는 시원한 냉모밀 제법 날씨가 더웠던 오후였습니다. 오늘은, 이번주까지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할 영유아 건강 검진 서류 때문에 소아과 방문을 했답니다. 소형차 한 대만 있었다면 1시간 안에 다녀왔을 소아과-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 걸어 버스를 타고 타고 그렇게 예약하지 않아도 검진 받을 수 있는 소아과를 갔습니다. 검진 후 점심이 늦어져 상가에 마침 보였던 "미소야". 아들이 돈까스를 좋아하기에 망설임 없이 들어갔네요. 그러고보니 "미소야"는 가본 기억이 없는 듯도 했어요. 4살 아들이지만 잘 먹는 녀석이라 1인 1메뉴 했습니다. 아들은 "로스카츠(등심)" 기본으로 주문했습니다. 아들꺼 먼저 챙겨주느라 전체 사진 놓친 나란 엄마. "본리점 미소야" 사장님 넘 친절하셨고 돈까스 튀김 바삭한 것이 좋았습니다. 아들은 두 번째 사.. 더보기
풍국면 죽전점에서 저녁으로 좋아하는 칼국수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식사 얘기를 지금 시간에 하게 되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온종일 육아와 가사에 매달리다 보니 컴퓨터 앞에 앉는 것이 쉽지 않네요. (하하)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하세요? 저는 칼국수를 아주 좋아합니다. 임신했을 때도 즐겨 먹었던 음식이 '칼국수' 였답니다. 외식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라서 가끔 생각나서 먹고 싶다고 말하는 음식이 '칼국수'이다 보니, 남편이 '풍국면'을 가자고 하더군요. 그동안 집근처 작은 칼국수 가게를 종종 찾아 가곤 했었는데 차를 타고 이동하며 보았던 프랜차이즈 국수 가게였어요. 프랜차이즈 식당들은 어느 날 갑자기 한꺼번에? 오픈을 하는 것 같아요. 아무튼 풍국면을 가보았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 가까운 곳으로는 죽전점이었어요. 풍국면 죽전점 -대구 달서구.. 더보기
대구 근교 아이랑 구미 에코랜드가서 모노레일 타고 왔습니다 (Tip)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주말이 되면 항상 아이랑 무엇을 할까? 어디를 갈까? 고민하게 됩니다. 아이 있는 집들은 다 똑같겠지요? 저도 일요일 오전부터 어딜 갈진 모르겠지만, 남은 김밥 재료로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외출 준비를 마치고서 차로 이동하며 급하게 남편과 검색을 했죠- 사문진 나루터를 갈까 강정보 디아크를 갈까 하다가 마지막에 남편의 pick! 구미 에코랜드! 오후에 갑자기 쏟아지는 빗방울에 걱정했지만 집으로 돌아갈 때즘엔 날씨가 다시 개어서 참 좋았던 나들이었습니다. 탁 트이고 공기도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기 정말 좋은 풍경과 공간이었어요. 에코랜드 면적이 꽤 넓어요.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어요. 저희는 아직 아들이 4살이라서요. 힘든 여정은 과감하게 패스- 에코랜드 포토존ㅋ.. 더보기
24평 아파트 주방 셀프 인테리어 현장, 베르 블럭으로 리폼(1) 이사한 지 5개월, 예산의 문제로 하지 못했던 주방 리폼을 진행했다. 사야 할 것도 많고 바꿔나가야 할 것들도 꽤나 많지만 한 번에 다 바꾸기엔- 돈이 여유 있지 않다. 그래서 일단 당장 급한 순, 필요한 것들 순으로 하나씩 변화를 꾀할 생각이다. 맘 같아선, 싹 바꾸고 싶은데. 돈 좀 모아둘걸, 돈 좀 잘 벌어볼걸- 하는 후회나 하게 된다. '후회'라는 것 당장 실행하기 좋은 참 쉬운 녀석이다. 아무튼 주방 리폼은 제일 1순위였다. 내가 가장 오래 서 있고,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니까. 이상하게도 주방은 깨끗하면 더 깨끗하고 예쁘게 쓰고 싶고, 예쁘지 않으면 최악의 더러움을 피할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용하게 되더라. 그래서 인스타 감성의 주방처럼은 아닐지라도. 셀프 인테리어 전후를 올릴 수 있을.. 더보기
사랑하는 우리 아기, 오늘도 미안해. 네가 두돌이 되기 전 몇 달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너에게 화내거나 다그치는, 또는 엄한 엄마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변했을까? 네가 커갈수록 더 섬세하고 따뜻하게 훈육하고 좋은 기억의 시간을 많이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엄마의 여유롭지 못한 마음이 너를 포용해주지 못하고, 네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는 기억을 만들어주고 있어서 미안해.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있는- 변화하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이 엄마 스스로도 매우 실망스럽고, 바보 같다. 너에게 화를 내거나 상처를 주게 되면, 결국 엄마 스스로도 상처를 받게 되는건데.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또 반복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지금 생각은 1) 크게 들숨으로 심호흡 하기 2) 잠시 눈 감기 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엄마가 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