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39주 3일,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다
1.
지난주 정기검진 때 이미 우리 뱃 속 아기의 예상 무게는 3.2kg!!! 담당 선생님은 예정일이 되면 3.4~ 3.5kg으로 낳을 확률이 높다고 했다. 예정일이 지나서 일주일까지 지켜보는데 아마도 무게가 많이 나가면 자연 분만이 어려울 수도 있어서 '유도 분만'을 할지도 모르겠다. 3일 후 정기 검진을 가면 아마도 유도 분만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며칠 전부터 몸에 안 받는 음식이 있거나 조금 과식했다 싶으면 구토를 한다. 잠도 많이 오고, 밤에 자고 일어나면 허리부터 발까지, 하체가 저릿 저릿하다. 몸이 많이 불편하다. 앉아 있는 지금도 허리에 무리가 오고 아프다. 왼쪽 허리 뼈가 안 맞아서 삐걱 거리는 느낌이 든다.
매일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걸을 때면 배뭉침이 생긴다. 물론 배뭉침은 걸을 때 외에도 시시 때때로 발생ㅋㅋ 애가 이제 나오려고 그러는 것인지 배뭉침이 잦다. 자기 전엔 합장 합족 체조를 100개씩 꼭 하고 있다. 자연 진통과 분만을 위한 나름의 노력ㅋㅋㅋ
이제 몸이 제법 버겁다.ㅋㅋ 출산하고 나면 몸이 원래대로 회복하기까지 6개월은 걸린다고 하던데, 어휴- 앗 갑자기 급 피로하다. 너무 너무, 오늘 해야할 포스팅이 있는데...
2.
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가 생성되었다. 아직 우편으로 받지는 못했지만- 버킷리스트에 호기롭게 1개월 뒤에 100달러 달성을 목표로 했는데ㅋㅋㅋ 왠걸 겨우 핀 생성할 수 있는 10달러 달성ㅋㅋ 이런 일기 말고 정보성 글을 작성해야 하는데, 알면서도 이러고 있다. ㅋㅋ 매일 2~ 3개씩은 정보 작성을 해야하는데 (쩜쩜) 근데 지금 몹시 피곤하다. 그리고 토할 것 같다... 이번달부터 당장 무조건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주제로 포스팅 3개 내지 2개는 꾸준히 작성하자. 그리고 한 달, 두 달 뒤 어떤 성과가 있을지 확인해보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A piece of though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우리 아기, 오늘도 미안해. (0) | 2019.09.18 |
---|---|
요즘 곰돌이 푸가 내게 말한다,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고 (0) | 2018.07.12 |
소박한 도전 (부제 : 제8회 달서 책사랑 전국 주부수필 공모전) (0) | 2017.07.21 |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가면서 느끼는 것들 (0) | 2017.07.18 |
게으름과 멀어지는 방법에 대하여 (0) | 2017.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