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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iece of thought

게으름과 멀어지는 방법에 대하여

게으름과 멀어지는 방법에 대하여 ㅡㅡ;

1. 또, 또, 또 게을러지고 있다. 임산부라는 이유로 정당한 편안함을 누리고 있는데 마음은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ㅋㅋ 임신이 나의 게으름을 정당화 해주는 핑계거리가 되고 있진 않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정말 오래 앉아 있거나 임신 초기 때만큼이나 잠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팩트) ㅜㅜ 아무튼 구글 애드센스 100달러를 달성하는 게 내 목표였는데 8월에 그 수익 인증을 나도 할 수 있을런지 의문이다. 지금 나의 블로깅을 봤을 땐 (쩜쩜 ;)



2. 기다리고 있던 공단기 무제한 프리패스가 오픈되었다. 그런데 교재 캐시백이 포함된 상품까지 한 꺼번에 결제하려니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닌가 ㅋㅋ 어차피 교재비가 약 40만원은 드니까 어차피 나갈 돈이긴 한데, 참ㅋㅋㅋ 돈이 없으면 미래를 위한 투자가 어렵다.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한 것이야. ㅜㅜ 게다가 지금 7월 중순에서 말쯤이면 출산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선뜻 결제하기도 어렵다. 출산하고 나서 내 생각과 의지와는 달리 하루가 어떻게 흘러갈지 가늠할 수 조차 없는 상황ㅋㅋ 그리고 할부로 결제하려니 많이 많이 부담스럽다. 지금 우리 가정의 재정 상황 상 할부는 빚을 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애가 나오면 생활비도 더 들텐데 (후들후들) 출산하고 100일 정도 지난 후에 직장 생황을 좀 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지금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말이다. 일단 생활비 마이너스 나는 것도 극복해야하고 공부에 투자하려고 해도 비용이 드는 것은 사실이니까. 흐음 고민스럽다. 모든 것은 내 생각과 결정에 달렸고 남편과 의논도 필요하다. 하아, 어려운 것. 내 새끼 내 손으로도 키우고 싶고, 또 미래를 위한 준비로 공시에도 도전하고 싶고 그러면서도 너무 부족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싶을 뿐인데- 이게 참 너무도 어렵고 내 욕심이라는 게 슬프다. 내 새끼 내가 키우려면 조금 생활에 빠듯함이 느껴져도 감내해야하고 그렇지 않고 일을 하려면 불편한 생활과 더불어 내 새끼가 커가는 시시때때로의 모습을 놓친다는 것도 감수해야한다. 남편이 의레 내게 하는 말로 '하나를 얻으러면 하나를 포기해야한다'는 것이다.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고서는 하나도 가질 수 없을 것 같다, 정말. 그래서 열심히 블로깅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쩜쩜, 아우 열심히 좀 하자ㅋㅋㅋ


3. 동생이 이사를 갔다. 속이 시원한데 이사한 원룸을 보니 한편으론 또 월세 생활할 모습에 걱정스럽기도 하다. 밥솥 하나 필요한거 사주고 싶은데 지금 내 코가 석자라서 해줄 수 없다. 5개월 동안 같이 살면서 생활비 받지 않고 해준 것만으로도 내 할 도리는 다 한거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동생이 이사를 간 후, 대대적인 집안 청소를 했다. 선반도 하나 설치하고 ㅋㅋ 지금 공단기 결제도 결제지만, 사야할 것과 사고 싶은 것들 투성이다. 근데 쓸데 없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건데도 지금 어쩌지 못하고 있다. ㅋㅋ 우선 다이소 그릇들을 치워버리고 괜찮은 그릇 세트를 사는 것과 유리 밀폐용기, 냉동실 정리 용기, 양념병, 라탄 바스켓까지ㅋㅋㅋ 그리고 남편 속옷이랑 티도 사주고 싶은데 ㅜㅜ 엉엉 내가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ㅋㅋㅋ 열심히 블로그 해야지ㅋㅋㅋㅋㅋ 제발 좀


4. 게으름 퇴치 행동 강령

  1. 남편 출근 후 설거지, 방 닦기, 빨래 등 집안 일부터 처리하기
  2. 아침 밥 챙겨먹기
  3. 보카 바이블 영어 단어 분량 정해서 공부하기
  4. 블로그 포스팅 1개 하기 
  5. 점심 밥 챙겨먹기
  6. 블로그 포스팅 +1개 하기
  7. 기타 출산 준비물 주문 및 독서 등 기타 활동
  8. 저녁 준비하기

하자, 하자, 해내자! 매일 작심삼일 반복하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