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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나들이 또는 여행

[9월 제주도 여행 둘째날] 협재 공장카페 앤트러사이트

제주도 우정여행 둘째날, 한림로 공장카페 앤트러사이트!

펜션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 후, 숙소 앞에 곽지과물해변을 거닐었다. 까아만 큰 바위, 돌들이 있는 푸른 바다! 얼마나 조화롭고 아름답던지-! 바다는 참 예쁜데, 특히 제주 바다는 아름다웠다. 


우리가 떠난 9월 말의 제주도에서의 둘째날 날씨는 꾸물 꾸물-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를 반복했다. 날씨가 좋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흐린 날씨에도 그 나름의 운치… 분위기가 있어서 또 좋았다. 어쩜 그냥 다 좋았던건지도 모른다. ㅋㅋ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한 한림로에 위치한 '앤트러사이트' 카페!


공장을 개조해 만든 카페라고 한다. 쾌적하며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그 특색을 잘 살린 곳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간 날은 비가 내려서인지 좀 눅눅하긴 했지만ㅋㅋ


앤트러사이트 카페 내부 


일단 셋이서 앉을 자리를 맡아두고

음료를 주문한 후,

각자 여기저기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 구경하는 타임!



조용했다.

그리고 오전에 방문해서

괜찮은 자리를 맡은 것도 좋았다.


날씨가 꾸물 꾸물

흐린 날이어서 더 분위기 있었던

제주 앤트러사이트!



여긴 주문하는 곳이자,

커피가 만들어지는 공간!


불빛이 너무 따스해보였다.

아늑한 분위기-




카페 테이블이 있는 곳엔

특별한 조명은 없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대비되서 매력적!



푸릇 푸릇한 식물이 없었다면

삭막하고 볼품 없었을지도 모를

앤트러사이트ㅋㅋㅋ


요렇게 식물들이 있으니

분위기가 살았음ㅋㅋ



엽서나 그림 등

작은 소품들도 팔았다

ㅋㅋㅋㅋ사진 않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커피 3잔과 빵도 하나 시켰다.



아, 남편과 제주도 가고 싶다.

친구들과도 너무 즐거웠던

제주 여행이었지만-


남편에게도 이런 여유를

느껴보도록 해주고 싶다.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도 마시고

맛있는 밥도 먹고

예쁜 바다 풍경도 보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친구의 머그잔이 귀여워서!



비가 그리 많이 내리지 않아서

빗방울이 알알이 맺힌

창가도 예쁘게만 보였다



무려 이 제주도 여행이 작년이었네. 사진 보면서 포스팅하니까 또 가고싶다. ㅋㅋㅋ 해외보다도 더 자주 가고 싶은 제주도! 출산 후에 우리 아기가 돌이 되면 꼭 한 번 남편과 가야겠다. (ㅜㅜ) 단둘일 때와 달리 자유롭지 못하고 불편한 것들도 많을테지만, 그래도 우린 더 행복하지 않을까- 여유가 되면 제주도에서 스냅 사진도 찍고 ㅋㅋ


남편과도 한 번 가고, 나중에 동생들과도 한 번 가면 좋겠다. 제주도는 아마도 여러 번 갈지도ㅋㅋㅋ 무려 7박 8일이나 있다 왔지만, 아직도 보지 못한 곳이 많다고! 암튼 협재 바다나 한림 쪽으로 머무는 분들은 '앤트러사이트' 한 번쯤 가볼만 하다. 독특한 카페 분위기도 느끼고, 특히 우리는 사진을 많이 남겼는데 좋은 추억이 되었다. :-)


상호 : 앤트러사이트

위치 : 제주시 한림읍 동명리

주문 메뉴 : 아메리카노(hot + ice), 카페라떼, 피날시에(정확하지 않음 ;)

결제 금액 :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