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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나들이 또는 여행

[대구 달서구 미소야 본리점] 아들은 로스카츠 나는 시원한 냉모밀 제법 날씨가 더웠던 오후였습니다. 오늘은, 이번주까지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할 영유아 건강 검진 서류 때문에 소아과 방문을 했답니다. 소형차 한 대만 있었다면 1시간 안에 다녀왔을 소아과-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 걸어 버스를 타고 타고 그렇게 예약하지 않아도 검진 받을 수 있는 소아과를 갔습니다. 검진 후 점심이 늦어져 상가에 마침 보였던 "미소야". 아들이 돈까스를 좋아하기에 망설임 없이 들어갔네요. 그러고보니 "미소야"는 가본 기억이 없는 듯도 했어요. 4살 아들이지만 잘 먹는 녀석이라 1인 1메뉴 했습니다. 아들은 "로스카츠(등심)" 기본으로 주문했습니다. 아들꺼 먼저 챙겨주느라 전체 사진 놓친 나란 엄마. "본리점 미소야" 사장님 넘 친절하셨고 돈까스 튀김 바삭한 것이 좋았습니다. 아들은 두 번째 사.. 더보기
풍국면 죽전점에서 저녁으로 좋아하는 칼국수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식사 얘기를 지금 시간에 하게 되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온종일 육아와 가사에 매달리다 보니 컴퓨터 앞에 앉는 것이 쉽지 않네요. (하하) 여러분은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하세요? 저는 칼국수를 아주 좋아합니다. 임신했을 때도 즐겨 먹었던 음식이 '칼국수' 였답니다. 외식을 자주하는 편은 아니라서 가끔 생각나서 먹고 싶다고 말하는 음식이 '칼국수'이다 보니, 남편이 '풍국면'을 가자고 하더군요. 그동안 집근처 작은 칼국수 가게를 종종 찾아 가곤 했었는데 차를 타고 이동하며 보았던 프랜차이즈 국수 가게였어요. 프랜차이즈 식당들은 어느 날 갑자기 한꺼번에? 오픈을 하는 것 같아요. 아무튼 풍국면을 가보았습니다. 저희 집 근처에 가까운 곳으로는 죽전점이었어요. 풍국면 죽전점 -대구 달서구.. 더보기
대구 근교 아이랑 구미 에코랜드가서 모노레일 타고 왔습니다 (Tip)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주말이 되면 항상 아이랑 무엇을 할까? 어디를 갈까? 고민하게 됩니다. 아이 있는 집들은 다 똑같겠지요? 저도 일요일 오전부터 어딜 갈진 모르겠지만, 남은 김밥 재료로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외출 준비를 마치고서 차로 이동하며 급하게 남편과 검색을 했죠- 사문진 나루터를 갈까 강정보 디아크를 갈까 하다가 마지막에 남편의 pick! 구미 에코랜드! 오후에 갑자기 쏟아지는 빗방울에 걱정했지만 집으로 돌아갈 때즘엔 날씨가 다시 개어서 참 좋았던 나들이었습니다. 탁 트이고 공기도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기 정말 좋은 풍경과 공간이었어요. 에코랜드 면적이 꽤 넓어요.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어요. 저희는 아직 아들이 4살이라서요. 힘든 여정은 과감하게 패스- 에코랜드 포토존ㅋ.. 더보기
달서구 용산동(선원로) 부림해물손수제비칼국수 점심 식사 위치는 대구 달서구 선원로 59길 5, 부림해물손수제비칼국수 집 근처에 위치한 부림해물손수제비칼국수. 칼국수를 좋아하는 탓에 차로 지나쳐 갈 때면- 나중에 한 번 꼭 가봐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찜해둔 식당이었다. 프랜차이즈인 줄은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간호사 동생이 집에 놀러 와 가볼 기회가 되었다. 그래서 한 10분 15분 정도 도보로 걸어서 간 부림 식당..! 작고 아늑한 가게 내부. 왠지 맛집처럼 느껴지는 분위기. 들어서자마자 장사 잘되는구나 싶은 느낌이었다. 배가 고파서 만두도 먹어볼까 했지만, 일단 먹어보고 추가 주문하기로 하고 /얼큰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여자 둘이서 먹기에 아주 충분한 양이었다. 건더기를 다 먹어갈 즈음, 국물을 마시면 배가 너무 부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홍합 살.. 더보기
[9월 제주도 여행 둘째날] 협재 공장카페 앤트러사이트 제주도 우정여행 둘째날, 한림로 공장카페 앤트러사이트! 펜션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한 후, 숙소 앞에 곽지과물해변을 거닐었다. 까아만 큰 바위, 돌들이 있는 푸른 바다! 얼마나 조화롭고 아름답던지-! 바다는 참 예쁜데, 특히 제주 바다는 아름다웠다. 우리가 떠난 9월 말의 제주도에서의 둘째날 날씨는 꾸물 꾸물-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를 반복했다. 날씨가 좋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득했는데, 흐린 날씨에도 그 나름의 운치… 분위기가 있어서 또 좋았다. 어쩜 그냥 다 좋았던건지도 모른다. ㅋㅋ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한 한림로에 위치한 '앤트러사이트' 카페! 공장을 개조해 만든 카페라고 한다. 쾌적하며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그 특색을 잘 살린 곳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간 날은 비가 내려서인지 좀 눅눅.. 더보기
[9월 제주도 여행 첫날] 두루두루 식당에서 먹은 쥐치조림 제주여행 1일차, 저녁으로 먹은 쥐치조림(객주리조림) 후기 제주도 여행은 친구들과 작년 9월 말~ 10월 초 일주일 다녀왔는데, 그 후기는 무려 8개월이 지나서야 쓴다. 친구들과 이렇게 장기간 여행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큰 트러블 없이 잘 다녀온 것 같다ㅋㅋ 정말 사진도 많이 찍고 흔히들 말하는 인생 사진이라는 것도 몇 몇 남길 수 있었다. (얼굴이 나온 사진은 공개하지 않을 생각임ㅋ) 게다가 제주도 여행이 좀 더 특별했던 이유는 운전 초보인 내가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의 드라이빙을 통해 운전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왔다. 확실히 두려움이 없어지고 안정감이 생겼다. 운전 면허를 따고 미리 연습을 해둔 덕분에 제주도 7박 8일이라는 일정 동안 이곳 저곳 다닐 수 있어 편리했다.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