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주말이 되면 항상 아이랑 무엇을 할까?
어디를 갈까? 고민하게 됩니다.
아이 있는 집들은 다 똑같겠지요?
저도 일요일 오전부터
어딜 갈진 모르겠지만,
남은 김밥 재료로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외출 준비를 마치고서 차로 이동하며
급하게 남편과 검색을 했죠-
사문진 나루터를 갈까
강정보 디아크를 갈까 하다가
마지막에 남편의 pick!
구미 에코랜드!
오후에 갑자기 쏟아지는
빗방울에 걱정했지만
집으로 돌아갈 때즘엔
날씨가 다시 개어서
참 좋았던 나들이었습니다.
탁 트이고 공기도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기 정말
좋은 풍경과 공간이었어요.
에코랜드 면적이 꽤 넓어요.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어요.
저희는 아직 아들이 4살이라서요.
힘든 여정은 과감하게 패스-
에코랜드 포토존ㅋㅋㅋ
그저 조형물인가 했더니
곰돌이 뱃속으로 들어가면
미끄럼틀로 나올 수 있어요.
나무향이 정말 좋았어요.
생각보다 내부 관람할 것들이 있어요.
몇 가지 종류의 생물들이 있는데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되는 것 같아서
구경하기 마음 편했어요.
사실 최근 부쩍 동물원이나
아쿠리아리움 가면 맘 찔려서요-
(이런 얘긴 담에 따로 이야기 해볼래요)
모노레일이 목적이었던 에코랜드!
구경하면서 예매하러 갔던터라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했어요.
알고보니
인터넷 예매도 가능했던!
에코랜드 모노레일 예약하고 가셔요-
생태탐방 모노레일
타는데 30분은 걸려요.
운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소요 시간 참고하시고요.
놀이터에서 더 놀고 싶어했던 아들.
이미 에코랜드에 온지
3시간도 넘었던 터라 아쉽지만
다음을 약속했어요.
맑게 갠 에코랜드 풍경이 좋았어요-
바람도 불어서 제법 선선했고요.
더 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다녀올까 생각중이랍니다.
정자는 3개 정도 있고
데크도 꽤 많아서 텐트나
돗자리 준비하셔도 좋아요.
주말에 아이랑
대구 근교 나들이
어디갈지 고민되시면-
구미에 있는 에코랜드
정말 추천합니다.
모노레일 예약하기 ▶▶▶ bit.ly/2X0PZ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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