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 감각의 제국
황교익 "왜 어릴 땐 시간이 천천히 갔는데, 나이가 들수록 빨리 갈까?"
알쓸신잡 첫 방송을 봤을 땐, 이런 인문학 예능이 처음이라 어색하고 재미도 느껴지질 않았음
그런데, 보면 볼수록 유익하고 지식인들의 대화란 저런 것인가 하고 보게 되었음
알쓸신잡 1화부터 8화까지 모두 흥미롭고 재미있었지만,
그 중 7화 춘천 편에서 마음에 와닿는 것이 많았기에 캡처해봄ㅋㅋㅋ
(출처 :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김영하 작가가 체험한 <어둠 속의 대화>를 시작으로, 인간이 얼마나 '시각'이라는 감각에 지배 당하는지- 그럼으로써, 후각이나 미각 등 다른 감각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제한되는지에 대한 얘기를 함.
감각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대한 주제 전환과 더불어
황교익의 물음과 시작된 이야기!
"왜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느낄까?"
한 번쯤 누구나 생각해봤을 물음!
'이번주는 왜 이렇게 시간이 잘 가지?'
혹은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지?' 와 같은 맥락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사물과 사람, 세상을 바라보는
과학자인 '정재승'은 긴 시간을 살고 있을거라고 말하는 교익!
그리고 과학자 정재승이 사실 확인해줌ㅋㅋ
고로,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낸다면 한 주가 짧게 느껴질 것이고
매일 새로운 경험과 생각으로 하루를 보낸다면 그 주는 아주 긴 한 주처럼 느껴진다는 것!
자, 그럼 오늘 하루는 당신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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