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첫 욕조는 '슈너글'로 준비했어요!
어제, 오늘 날씨가 매우 좋다! 습도가 70 정도는 나오지만, 미세먼지도 덜하고 딱 좋다! 아침부터 부지런 떨어서 빨래도 하고, 방도 닦고 출산 가방도 챙겨보았다. 슬슬 출산일이 다가오기 때문에 기내용 캐리어에 하나씩 담아야지ㅋㅋ 그런데 생각보다 챙기다 보니 물품이 점점 늘어난다? 아무래도 2주 동안 생활해야하니- 챙겨간 것보다 짐이 또 늘어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수유일지 작성을 위해 프린트도 좀 해놔야겠다. 수유 일지를 사려고 하니 그것도 비용이 드는지라, 만원이라도 아끼기 위해 남편에게 프린트를 부탁해야지!
욕조를 따로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다.
신생아 때는 세숫대야 2개로도 충분하다는 말이 있었고, 나 또한 생각해보니 납득이 됐다. 그런데 남편과 시어머님이 요즘엔 싱크대에서도 씻길 수 있게 편한 욕조가 있다-라는 대화가 오가면서, ㅋㅋㅋ 남편이 욕조 하나 사자고!
그래서 남편이 선택한 아기 욕조는 '슈너글'! 12개월까지 쓸 수 있다. 세상이 변했으니 몸을 힘들게 하는 것보다 편리한 것은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 암튼 씻길 때는 슈너글 욕조를 사용하고 헹굴 때는 일반 대야를 사용하기로 했다! 남편이 하나 더 사자고 하는 것을 낭비라며, 말렸다. ㅋㅋㅋ
씽크대에 넣어봤는데
딱 맞게 들어갔다.
사용 후기를 보니
목을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도 편하게 누워 있더라.
직접 써봐야 알겠지만!
조리원 퇴소 후
집에서 씻길 때
영상을 한 번 찍어봐야겠다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부피가 커서
선반을 설치해두지 않았으면
보관하기 불편할 뻔-
회색 부분이
애기 머리를 받치는 면인데
고무 재질이라 미끄러질
염려가 없다!
그리고 엉덩이와
다리 사이에 볼록한 부분이
아무래도 지지대 역할을 해주는 듯!
슈너글 아기 욕조는 인터넷으로 37,900원에 구매했다! 최저가로 찾아서 구매하는 것도 일이다 일! ㅋㅋㅋ 글고 구매하고보니 슈너글 욕조 디자인 맘에 든다. 알록달록 집 인테리어를 파괴하지 않는 디자인ㅋㅋ 왠만하면 아기 용품은 알록달록 형형색색이지만, 제법 슈너글처럼 무난한 용품들도 꽤 나오는 것 같다. 만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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