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본리동 술집] 해물포차 단골 되다

우리 부부의 단골 술집, 대구 본리동 '해물포차'

몇 달 전, 남편이 친구들과 집 근처 '해물포차'라는 술집을 다녀왔었다. 남편은 꽤나 마음에 들었었는지 다음에 나랑 꼭 다시 가고 싶다고 했다. 우리 집에서는 약 500m 정도? 걸으면 나오는 곳이었다. 그리고 한 번 가게 되었는데, 우리는 몇 번이나 방문을 하게 되었다. ㅋㅋ

우리 부부는 단골 식당이나 술집이 없는데, 단골된 집 앞 술집ㅋㅋ 못해도 5번 이상은 간 것 같다. 한 달에 2번 간 적도 있다. 술을 잘 못마시는 남편이 소주 1병을 먹게 만드는 이 곳ㅋㅋㅋ 본리동에 위치한 '더 해물포차'다!

우리 부부의 주 메뉴는 '조개전골'인데, 그 음식 한 번 보여드리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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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주!

번데기와 열무김치, 고동!

그냥 고동은 아닌 것 같은데

암튼 입으로 쪽쪽 빨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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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여기 수족관 사진을

못 찍은 것이 아쉬운데-

정말 깨끗 깨끗하다.

그 날 그 날 해산물이

들어온다고 들었다. 

해물을 먹을 땐

수족관을 눈여겨 보게 된다.

아무래도 깔끔하고

깨끗하게 운영되는 곳을

신뢰하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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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요거 좋다!

계란 후라이 2개와

팽이버섯과 통마늘!

건강하고 단백한 안주

ㅋㅋㅋㅋㅋ좋다

남편이 참 좋아했다.

나는 임신부라

술은 못 마셨지만

기본 메뉴부터 일단

맘에 들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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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가 주문한

조개전골 소자!

가격도 적당하고

해산물도 싱싱하고

조미료 맛 나지 않고

암튼 딱 좋다! 정말ㅋㅋ

둘이서 먹기에 좋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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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조금 구석진 곳에 있는

술집이라서 남편이 걱정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손님 없어서

어느 날엔가 없어질까봐

ㅜㅜ

그 정도로 이 곳을 좋아하더라.

아주 번창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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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와 오징어가 익고

조개 껍데기들을 가려냈다.

ㅋㅋㅋㅋ맛있당

비린내 이런거 전혀 없다!

쓸데없이 홍합이나

작은 조개들 많이 들어간

조개 전골과는 차원이 다름!

정말 오동통

먹을 게 있는 것들이

들어있는 조개전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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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사리도 +1해서 먹었는데, 진짜 칼국수가 별미다ㅋㅋㅋㅋㅋ 먹는 데 정신 팔려서 칼국수 사진을 안 찍었다. 칼국수 면도 한 번 데쳐서 나와서 국물이 탁해지지도 않고 짜지도 않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배가 여유있다면, 칼국수 사리 진짜 추천!!! 칼국수 한 젓가락에 중국산 김치 하나 올려서 먹으면 그 궁합이- 캬!!!

비 오는 날, 또는 무겁지 않은 음식으로 한 잔 하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곳이다. 본리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라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림ㅋㅋㅋ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

상호 : The 해물포차

위치 : 대구 달서구 구마로 14북길 29

주문한 메뉴 : 조개전골(小), 칼국수 사리(1), 소주(1)

결제 금액 : 25,000 + 3,000 + 4,000 = 3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