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신 39주 3일, 출산 예정일까지 D-4 임신 39주 3일,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다1.지난주 정기검진 때 이미 우리 뱃 속 아기의 예상 무게는 3.2kg!!! 담당 선생님은 예정일이 되면 3.4~ 3.5kg으로 낳을 확률이 높다고 했다. 예정일이 지나서 일주일까지 지켜보는데 아마도 무게가 많이 나가면 자연 분만이 어려울 수도 있어서 '유도 분만'을 할지도 모르겠다. 3일 후 정기 검진을 가면 아마도 유도 분만에 대한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며칠 전부터 몸에 안 받는 음식이 있거나 조금 과식했다 싶으면 구토를 한다. 잠도 많이 오고, 밤에 자고 일어나면 허리부터 발까지, 하체가 저릿 저릿하다. 몸이 많이 불편하다. 앉아 있는 지금도 허리에 무리가 오고 아프다. 왼쪽 허리 뼈가 안 맞아서 삐걱 거리는 느낌이 든다. 매일 30분 이상 .. 더보기 소박한 도전 (부제 : 제8회 달서 책사랑 전국 주부수필 공모전) 간만의 소박한 도전, 주부 수필 공모전에 응모하다! 1. 약 2주 전에 엘리베이터 옆 소식지 판에 붙여 있던 '전국 주부수필 공모전' 전단지를 보았다. 나는 그 소식지 판을 유심히 보는 편이었는데, 공모전 전단지를 보는 순간! 아, 한 번 접수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부'라는 응모 자격에도 해당 되었을 뿐더러, 나는 '책'을 좋아하니까 ㅋㅋㅋ 책과 관련한 수필이라 글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앞섰다. 한 2~ 3일 정도는 어떤 내용을 쓸까, 내용을 고민했는데- 그러다 얼마 남지 않은 출산 준비도 마저 해야했고, 주말에는 시댁 식구들이 모이게 되어 차일 피일 글쓰는 날이 미뤄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이 나는 접수 마감일 종료 2시간 정도 전에 글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오랜만의 글짓기여.. 더보기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가면서 느끼는 것들 나이를 한 살씩 먹어가면서 느끼는 것들1.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이 남달랐던 것 같다. 물론 그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건 기본으로 깔려 있되, '아버지'와 충돌은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언행이나 서로 맞지 않는 견해, 사고 방식의 차이가 존재) 그러나 그런 충돌, 갈등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진다. 물론 그 감정, 생각 등이 아예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이십대 초반을 지나 중반이 되면서, 후반이 되면서- 내가 '아버지'를 대하는 언행도 조금씩 변화해왔고 결혼을 하고 나서는 더욱 그런 것 같다. 조금 더 누그러진 태도로 대할 수 있게 되었다. (but, 부모님에 대한 속상한 맘이 터지면 남편한테 하소연ㅋㅋㅋ) 가끔은 흥분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마냥 어렸을 때보다는- 그 때보다.. 더보기 게으름과 멀어지는 방법에 대하여 게으름과 멀어지는 방법에 대하여 ㅡㅡ; 1. 또, 또, 또 게을러지고 있다. 임산부라는 이유로 정당한 편안함을 누리고 있는데 마음은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ㅋㅋ 임신이 나의 게으름을 정당화 해주는 핑계거리가 되고 있진 않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정말 오래 앉아 있거나 임신 초기 때만큼이나 잠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팩트) ㅜㅜ 아무튼 구글 애드센스 100달러를 달성하는 게 내 목표였는데 8월에 그 수익 인증을 나도 할 수 있을런지 의문이다. 지금 나의 블로깅을 봤을 땐 (쩜쩜 ;) 2. 기다리고 있던 공단기 무제한 프리패스가 오픈되었다. 그런데 교재 캐시백이 포함된 상품까지 한 꺼번에 결제하려니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닌가 ㅋㅋ 어차피 교재비가 약 40만원은 드니까 어차피 나갈 돈이긴 한데, 참ㅋㅋㅋ 돈이.. 더보기 나는 내 박자에 맞추어 나아가면 된다 다른 사람 의식하지 말고, 내 박자에 맞추어 1. 대학교 다닐 때는 많은 선·후배를 알았다. 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좋았다. 그렇지만 한편으론 내가 그런 대인관계를 피곤해한다는 것을 나 자신은 알았다. (아이러니) 사람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 만남이 잦거나 깊어질라치면 피곤하고 또 거리를 두게 되더라- 그리고 대학 졸업 후 사회 생활하면서 이젠 그 많던 관계들이 정리되고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는 사람들만 남았다. 전화번호 정리도 참 많이 했다. ㅋㅋ 한 때는 선배, 선배하면서 안부 문자 넣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 전화 번호를 삭제하는 나를 보았다. 암튼 그렇게 내가 좋아하며 지금까지 연락을 이어가는 사람들과의 단체 카톡방이 있다. 옛날에는 정치며 사회 문제 얘기를 많이 나누었었는데, 나도 결혼을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