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 살의 행복한 기억'을 위해서 과연 어린이집은 그른 결정인걸까? 이 다큐를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는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불과 한 달 전에 본 영상인데 말이다. 세 살 아이를 키우면서 어떻게 양육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필요하거나 궁금했던 내용들을 검색하면서 우연히 알게 된 것 같다. 나는 아이가 두 돌이 되기 2개월 전쯤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다. 내 체력이 부족해서였고 하루를 재미있고 즐겁게 또는 유익하게 해 주기 어려워서였다. 이는 약간의 엄마로서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뭔가 매일 새로운 활동을 해줘야 할 것 만 같은..) 다행이 아이가 잘 적응했다. 기질이 순한 아이이고- 이미 집에서 학습한 것도 있었고- 곧잘 익히고 따르는 아이여서 가능했다고 본다. (또, 안정 애착이 형성되어있었던 것도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다.).. 더보기 이전 1 다음